사진: 직접 시상자로 나선 야마카와 히로노리 비포워드 대표(오른쪽)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

싱가포르에서 비즈니스 어워드 첫 개최

[대한불교신문] 남은숙 기자 = (뉴스와이어) --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가 싱가포르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비포워드 싱가포르 비즈니스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세계 200여 개국에 월간 1만 5000대 중고차를 수출하는 비포워드는 7월 한국지사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인천 송도에서 ‘제4회 한국 비포워드 대상’을 개최한 바 있는데 이와 같은 이벤트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포워드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중개무역을 시작한 뒤 초기에는 다소 고전했으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누적 판매 차량수 2만5000대를 돌파했다.

이번 ‘비포워드 싱가포르 비즈니스 어워드’는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해 준 싱가포르의 수출 업체와 협력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 20개 업체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야마카와 히로노리 비포워드 대표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싱가포르에서 이런 행사를 처음 개최하게 돼 기쁘다. 코로나19의 여파를 함께 극복하고 싱가포르 내 서비스가 순조롭게 확장된 성과는 오늘 모여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직접 시상자로 나섰다.

현재 정부가 전기차(EV) 보급을 촉진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 탑재 차량을 없애고 모든 주행 차량을 청정에너지 차량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즉 그동안 싱가포르 내에서 보급됐던 내연기관 탑재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쏟아져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비포워드는 수요와 공급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는 각오다.

세계 각국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나 수입업체들과의 제휴를 강화해 각국 시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비포워드. 한국 내에서도 최근 1년간 월 매출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비포워드 개요

비포워드는 2004년 3월 10일 설립돼 월간 15만 대의 중고차를 세계 205개국에 수출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 영국,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 총 8개국 600개사 공급업체와 제휴했다.

웹사이트: https://www.beforward.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