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자율방범대에 안전장비 전달

치안현장 최일선 협력단체에 감사와 격려 표시

[국내매일신문] 안정근 기자 =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윤동춘 치안감)은 부처님 오신 날(5월 19일) 전후로 사찰과 암자 주변 등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의성경찰서 의성지구대에서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총 8종 8,210개의 안전장비를 경북 도내 434개 자율방범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데 이어 직후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60여 대소사찰을 관장하고 있는 고운사를 방문, 부처님 오신 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현장점검을 하였다.

 치안현장 최일선의 경찰 협력단체인 경북자율방범대는 434개 자율방범대 총 10,272명(남성 8,156명, 여성 2,116명)이 소속되어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야간 합동 순찰, 혼잡지역이나 행사 교통관리 보조, 경찰과 행정․보건․소방이 함께 하는 원스톱 안심채움센터 지원, 치안 불안요소에 대한 지역경찰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선 현장경찰을 도우며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안전장비 전달식을 통해 경찰청에서 배정받은 1억6백여만원의 예산을 활용,야광조끼, 신호봉, 우의, 전자호루라기, LED플래시 등 안전장비와 함께 방한 점퍼,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 3종을 경북 자율방범대 연합회에 제공했다.

이번 안전장비 전달식을 주관한 경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정상진 경무관은 “이 기회를 빌려 현장에서 경찰과 언제나 함께하면서, 가장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자율방범대 소속 도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 7월 자치경찰제도가 정식 출범한 이후에는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자율방범대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